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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기안장' 직원에 지예은 뽑은 이유? 탐욕·야망 있어보였다"

김소희 기자

기사입력 2025-04-23 21:45


기안84 "'기안장' 직원에 지예은 뽑은 이유? 탐욕·야망 있어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대환장 기안장' 민박집 사장 기안84가 직원으로 지예은을 뽑은 이유를 밝혔다.

23일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는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대환장 기안장 지목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기안84, 방탄소년단(BTS) 진, 지예은은 지난 22일 '대환장 기안장' 마지막회가 공개된 기념으로 서로에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진은 기안84에게 '뱃멀미 있는 걸 알았을텐데 바다 위에 집을 지은 건 프로의식이냐. 자신의 한계를 넘으려는 게 멋있었다'라고 궁금해 했고, 기안84는 "파도가 그렇게 센 줄 몰랐다. 너무 힘들었다. 오바이트 몇 번 했다"면서 "프로의식은 아니고 현실 의식이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기안84가 진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딱 한 가지만 꼽아달라'고 요청했고, 진은 "기안 사장님과 오징어 잡는 데이트를 하는데, 기안84 주머니에서 오징어가 나왔다. '뭐 이런 사람이 있지?' 정말 환장하는 줄 알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기안84 "'기안장' 직원에 지예은 뽑은 이유? 탐욕·야망 있어보였다"
지예은도 진에게 "셋의 조합은 어땠냐"고 궁금해 했고, 진은 "솔직히 예은이한테 미안했다. 공감해주는 타입이 아니라, 상황에 대한 이해를 조금 덜 해주지 않았나 싶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진은 "나같은 동생 있으면 좋겠지 않냐"라는 물음에 "스무 살에 독립했을 것 같다"고 유쾌하게 답한 뒤 "귀여워서 잘 챙겨주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또 지예은은 기안84에게 '나를 왜 직원으로 뽑았냐'고 궁금해 했고, 기안84는 "저 친구 눈에 '스타가 되고 싶다'라는 야망이 보였다. 되게 탐욕스러워 보였는데, 그게 되게 긍정적인 에너지기 때문에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안84 "'기안장' 직원에 지예은 뽑은 이유? 탐욕·야망 있어보였다"
기안84는 진에게 "만약 직원을 더 부를 수 있다면 부를 수 있는 직원이 있냐"고 물었고, 진은 "저희(BTS) 멤버로 말하자면, 모든 언어가 능통한 RM과 일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저보다 전문적으로 밥을 하고, 체력도 훨씬 더 뛰어난 정국"을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진은 "시즌2를 하게 되면 같이할 거냐"라는 기안84의 물음에도 "더 풍성하고 재미있게 함께 했으면 좋겠다. 우리 사장님, 직원님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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