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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는 '마당 없는 집에 들어가는 옹기'를 목표로 외고산 옹기 장인의 옹기에 담긴 순창 고추장 명인의 장, 외고산 옹기에 담긴 액젓, 젊은 옹기 등 크고 투박한 옹기가 아닌 작고 실효성 있는 옹기를 내세워 현대인과 옹기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3일 개막식에 울주군 연합풍물단과 주민기획단 '옹해야', 마을주민 등이 참여하는 개막 퍼레이드 '옹기로 길놀이'가 마련된다.
주제 공연으로는 옹기마을 '배영화' 장인의 시를 소재로 제작한 음악극 '혼불'을 선보이며 드론쇼, 불꽃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일 저녁 '옹기콘서트&뒤란' 공연에는 윤수일밴드, 장윤정, 소찬휘, 류지광, 치타, 크레즐이 출연한다.
이춘근 대표이사는 "울산옹기축제는 외고산 옹기마을 주민들로부터 시작되어 주민 참여로 이뤄낸 울산 유일 문화관광축제"라며 "축제 기간 방문객에게 냉수 한 그릇 건넬 수 있는 온양읍 주민의 아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