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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올해를 '사천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국내외 관광객 1천700만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벚꽃 축제가 시작하는 3월 말을 시작으로 사천에 오는 관광객들에게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숙박비에 따라 2만∼3만원의 할인 쿠폰을 발행해 관광객 부담을 덜어준다.
지역 내 농촌교육농장, 휴양마을과 같은 체험 관광시설과 협약을 맺고 방문객에게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사천의 봄을 주제로 하는 사진 및 SNS 릴스·숏츠 영상 공모전도 할 예정이다.
4월 선진리성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와룡문화제, 수산물축제, 전어축제, 토요상설무대, 농업한마당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도 연다.
또 외부 방문객 유치 활동으로 오는 6월 10일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500여명이 참석하는 '한마음 걷기대회'를 진행한다.
이 행사로 전국의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사천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이 밖에 경남관광박람회 등 각종 박람회에 참가해 사천을 홍보하고, 관광지 등 주요 화장실·공원 및 도로 정비, 외식·숙박업 친절 및 위생교육으로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전달할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사천을 다시 찾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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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