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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23개월 정우가 목장에서 양, 염소, 송아지에게 거침없이 돌격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70회 시청률은 전국 3.0%, 최고 4.0%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시청률을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특히 23개월 정우는 목장에서 제 몸보다 커다란 양과 염소, 송아지에게 돌격해 귀여움을 터트렸다. 정우는 목장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돌격 정우 매력을 폭발시켰다. 당근을 쥔 손을 양에게 거침없이 뻗으며 "맛있게 먹어"라고 말해 절로 미소짓게 하더니 대장 염소에게 용감하게 먹이를 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양 손에 각각 우유병을 쥐고 송아지 두 마리에게 동시에 우유를 먹이는 양손 스킬로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우의 돌격 매력에 이어 은우의 스윗 매력 역시 터져 나왔다. 평소 동생 정우를 살뜰히 챙기는 은우는 정우의 전용 보디가드로 나서 듬직한 형아미를 뽐냈다. "정우 잘 보고 있어"라는 김준호의 말에 은우는 정우의 앞을 온몸으로 막으며 지켰고, 정우가 자리를 벗어나려 하자 손을 꼭 잡고 지켜내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동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은우의 다정한 형아미는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정우는 고기가 나오자 "너무 짜(작아)"라고 외치며 더 큰 고기를 원하는 먹깨비 면모를 드러냈다. 말문이 트이면서 한층 더 귀여워진 정우의 모습이 절로 미소를 짓게 했다. 특히 꾸벅꾸벅 졸면서도 음식을 먹으려 했던 은우와 꼭 닮은 정우의 모습이 그려져 먹깨비 형제의 독보적인 귀여움이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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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장동민과 김준호의 진솔한 육아 토크가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는 "아이를 낳고는 싶은데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라며 예비 신랑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첫째는 딸이었으면 좋겠어"라며 바람을 전한 김준호에게 장동민은 "나랑 똑같은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게 진짜 신기해"라며 성향도 얼굴도 닮은 첫째 딸 지우를 떠올렸다. 또, 김준호는 "아이가 태어나면 포기해야 할 게 많아질 것 같다"며 걱정을 내비치자, 장동민은 "아이들이 태어나고 새로운 더 큰 행복감을 느꼈다"라며 육아의 참 행복을 전해 보는 이들의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