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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예능대부 이경규가 딸 예림의 결혼식에 예능인 중에 유재석 강호동만 초대한 이유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삶이란 완벽한 농담>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예능대부 이경규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격해 웃음사냥에 나선다.
이날 이경규는 '딸 예림이 자신의 재치있는 말 솜씨를 그대로 물려받았다'며 딸을 폭풍 칭찬해 딸바보의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이경규와 이예림이 연예계 사이 좋은 부녀로 소문난만큼 끈끈한 부녀 관계의 비결을 묻는 질문들이 이어졌는데, 이경규는 "단 한 번도 딸을 혼낸 적이 없다"며 "소 닭 쳐다보듯 조용히 지켜볼 뿐, 잔소리나 간섭은 일절 하지 않는다"며 자신만의 자녀 교육관을 밝혔다.
이를 듣던 옥탑방의 6MC(김숙 송은이 김종국 홍진경 주우재 양세찬)는 조심스레 "딸한테는 안 그러는데 왜 우리한텐 호통치냐"며 반문했고, 이경규는 "예림이는 내 자식이고 너희들은 남이지 않냐. 너희가 내 자식이냐"며 극대노, 예능 대부 특유의 호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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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예림을 향한 이경규의 진솔하고 유쾌한 자녀 교육 이야기는 오늘 저녁 8시 30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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