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스크릴렉스와 페기 구 등 유명 DJ 스타들이 출연하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축제 '2025 EDC 코리아'가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막을 올린다고 주최사 원펄스그룹이 밝혔다.
스크릴렉스는 덥스텝을 대중화한 베이스 음악의 선구자로, 이번 공연에서 이달 발매한 신보 수록곡 등을 들려준다.
또 히트곡 '(잇 고스 라이크) 나나나'((It Goes Like) Nanana)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5위에 오른 한국인 DJ 겸 음악 프로듀서 페기 구와 지드래곤의 3집 프로듀싱에 참여한 보이즈 노이즈(Boys Noize)도 'EDC'를 통해 한국 관객을 만난다.
걸그룹 달샤벳 출신 DJ 수빈이 이끄는 EDM 퍼포먼스 걸그룹 '오손도손'은 'EDC'에서 데뷔 무대를 꾸민다.
지난 2020년부터 DJ로 활동한 DJ 수빈은 "스크릴렉스와 페기 구 등 오랫동안 동경해 온 아티스트와 같은 무대에 설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오손도손 멤버들과 함께 'EDC'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DC'에서는 이 밖에도 스티브 아오키, 샬롯 드 비테, 딜런 프란시스, 폴 반 다익, 주세페 오타비아니 등이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주최 측은 인스파이어 리조트 내 5만평 규모의 디스커버리 파크와 임시 주차장 공간 등을 활용해 '키네틱 필드', '써킷그라운드', '스테레오블룸', '바이오닉 정글', '붐박스 아트카' 등 5개 무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tsl@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