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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관종언니' 10기 정숙(가명)이 투자 성공으로 재산이 늘었다고 밝혔다.
정숙은 "저는 젊었을 때 안 해본 일이 없다. 신문배달, 구두닦이 고기집 불판 닦기, 대리운전까지 안 해본 게 없다. 그 돈을 모아서 아파트를 샀는데 그게 10배로 오르고 대박이 났다. 그 돈으로 다른 아파트를 샀는데 그게 또 대박이 나서 재산이 100억, 200억이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정숙은 이혼에 대한 후회가 있다며 "30% 정도는 후련하지만 70%는 후회한다. 자식한테 항상 미안하다. 내가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 나가봤자 별 남자 없다. 그놈이 그놈"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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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는 정숙에게 재혼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정숙은 "재혼 생각은 딱히 없다. 연애를 해서 애들 다 출가시켜도 만나는 사람이 너무 좋으면 그때는 할 생각이 있지만 '재혼해야지'하는 생각을 갖고 싶진 않다.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굳이 또 결혼해서 아이를 낳을 거 아니면 서류에 도장도 찍어야 되고"라고 거들었고 정숙은 "재산도 나눠야 하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지혜는 "재산 때문에 결혼하기 싫은 거구나"라고 웃음을 터뜨렸고 정숙은 "굳이 나눠야 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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