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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이 복귀에 시동을 건다.
결국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정밀 감정 결과 남태현과 서민재의 모발 등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하지만 남태현은 이후로도 태국 공연, 클럽 디제잉 등을 즐겼고 2023년 3월에는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는 등 전혀 자숙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맹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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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터널 끝에 남태현은 무대로 돌아온다. 공연을 기획한 윤소그룹 수장 윤형빈은 "남태현이 지난날을 반성하고 너무 무대에 서고 싶어한다. 이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해서 조심스럽게 제안했다. 남태현도 많은 분들이 불편하시지 않을까 고민하다 작은 공연으로 그리운 분들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성사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남태현 외에 엠블랙 승호, 류필립, 군조크루, '프로젝트7' 김시후 강현우, 루네이트, CLC 출신 예은, 임영민, 아르비 등이 참여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