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아들과 함께 따뜻한 봄날 외출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수년간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조용히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 최근 김민희가 출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가족 생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민희와 홍상수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나 2017년 불륜을 인정했다.
그는 2016년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냈으나 A씨가 사실상 관련 서류 수령을 거부해 무산됐다.
이후 홍상수가 제기한 이혼소송은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홍상수에 있다는 법원 판단에 따라 2019년 기각됐다. 홍상수가 이에 항소하지 않으면서 법적으로는 부부 관계를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홍상수는 김민희와 9년째 동거 중이다.
한편 김민희는 스캔들 이후 '그 후', '강변호텔', '도망친여자', '우리의 하루', '여행자의 필요', '수유천' 등 홍상수의 작품에만 출연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