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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장미화가 방송에서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나는 무남독녀 외딸이다. 언니가 여섯이나 있었는데 다 먼저 세상을 떠났고, 나 혼자 남았다. 그런 나를 위해 강부자 언니, 옥희 등이 번갈아가며 장례식장을 지켜줬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그는 "그 빈자리를 채워준 옥희가 너무 고맙고, 지금도 친동생처럼 예뻐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옥희는 과거 남편 홍수환과의 재결합 비화를 털어놓으며 "언니만 몰래 알고 있었고, 16년 후 재회할 때 언니에게 얘기했다. 언니가 이혼한 형부와 식사하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딸을 위해 전 남편과 딸이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장미화에게 감사한 사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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