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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김홍선 감독이 '갱스 오브 런던 시즌3'로 영국 드라마 시장에서 호평을 얻은 데 이어 차기작으로 미국에서 영화 연출을 준비 중임을 밝혔다.
시즌 3에서는 한국인 김홍선 감독이 아시아 감독 최초로 리드 디렉터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펜타닐이 섞인 코카인으로 인해 런던 전역에서 수백 명이 사망하며 갱단이 극심한 혼란에 빠지게 되고 과거 언더커버 경찰이자 현재는 암흑가의 핵심 인물인 엘리엇 카터가 사건의 진실을 쫓다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충격적인 음모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자리에서 김 감독은 "차기작으로 미국에서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과는 다른 제작 시스템을 경험하며 많이 배웠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진출을 도전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