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혜리, 美 옷가게 직원에 가방 선물.."나보다 잘 어울려서" ('혜리')

조윤선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4-25 19:00


혜리, 美 옷가게 직원에 가방 선물.."나보다 잘 어울려서" ('혜리')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혜리가 미국 여행 중 옷가게 직원에게 가방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25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옷들에게 양보한 나의 침실! 그 속에 숨겨진 10년 묵은...[더보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혜리는 "여기가 원래 나의 옛날 룸 투어 (영상) 보면 안방이었던 방이다. 우리 집에서 제일 큰 방인데 보시다시피 옷이 많아서 침대를 빼앗기고 옷으로 이 방의 주인을 다시 정했다"며 드레스룸을 소개했다. 이어 "옷이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 되니까 정리 업체를 불러서 정리를 했는데 그것도 7~8개월 정도 지났다"고 설명했다.

가방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브랜드별로 정리했다는 혜리는 "내가 (정리 업체에) 더스트백에 가방을 넣는다고 말씀드렸더니 로고를 보이게 해서 더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주셨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혜리, 美 옷가게 직원에 가방 선물.."나보다 잘 어울려서" ('혜리')
이어 가방 소개 도중 혜리는 "갑자기 떠오른 일화가 있다. 내가 자주 들고 다니는 캐주얼한 흰색 가방이 있었는데 뉴욕 스투시 매장 언니가 가방이 너무 예쁘다고 하는 거다. 그래서 내가 가방을 줬다"며 "그 언니한테 너무 잘 어울릴 거 같았다. 굉장히 힙하고, 스타일링도 힙하고, 내가 오늘 입은 착장보다 그 언니가 들면 더 예쁠 거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혜리가 실제로 매장 직원에게 가방을 선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직원은 혜리의 깜짝선물에 감동한 듯 기뻐했고, 두 사람은 포옹을 나눴다.

이후 혜리는 신발장을 소개하며 "사실 한쪽으로 정리하고 싶었는데 크기가 안 나왔다"며 "자리가 모자라서 가방장 위까지 (신발이) 침범했다"고 토로했다. 또한 옷과 모자에 대해서도 "내가 놀란 게 후드랑 맨투맨이 진짜 많더라. 끔찍할 지경"이라며 "모자도 진짜 많다. 자주 쓰니까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되는 거긴 한데 앞줄만 쓰게 된다. 이사 가야 될 것 같다"며 수납을 위해 이사를 결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혜리는 내부 드레스룸까지 옷으로 꽉 찼다면서 "이사 가야 할 거 같다"며 "한 번도 안 입은 옷도 진짜 많다"고 털어놨다.

supremez@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