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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 10여 년 동안 계속 '부산 한 달 살기' 하는 이유 ('나혼산')

조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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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25 19:50 | 최종수정 2025-04-25 19:51


구성환, 10여 년 동안 계속 '부산 한 달 살기' 하는 이유 ('나혼산…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구성환이 부산의 낭만과 감성이 터지는 바다 앞 숨은 포차 거리에 입성한다. 숯불로 구운 LA갈비부터 곰장어, 고갈비 등 군침 도는 포차 한 상을 즐기는 구성환의 모습에 스튜디오 무지개 회원들의 부러움과 탄성이 터진다.

오늘(2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구성환과 꽃분이의 '부산 한 달 살기' 현장과 '행사 프린스' 박지현이 축제 무대에 오른 현장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구성환은 벌써 7~8번째 '부산 한 달 살기'를 하고 있다고 밝힌다. 부산에서 작품 촬영을 자주 했던 구성환은 그때마다 부산의 매력에 빠져들게 됐다며, 이후 10여 년간 부산을 찾고 있다고 전한다. 과거 부산에서의 추억이 담긴 구성환의 모습이 공개되자 코드쿤스트와 키는 "잘 어울린다"라며 공감한다.


구성환, 10여 년 동안 계속 '부산 한 달 살기' 하는 이유 ('나혼산…
구성환은 부산 택시기사 아저씨 덕(?)에 찾게 된 숨은 스폿을 방문한다. 멀리서도 느껴지는 감성과 낭만에 구성환은 "와따 쥑이네~"라며 감탄한다. 구성환이 간 곳은 낮에는 주차장이었다가 밤에는 포장마차가 들어서는 '영도 포장마차 거리'. 구성환은 환상적인 바다 뷰를 바라보는 자리에 앉아 거침없이 주문을 시작한다.

포차 이모님의 추천을 받은 LA갈비부터 부산 대표 음식인 매콤한 곰장어와 담백한 고갈비까지, 숯불향 가득한 포차 한 상이 차려진다. 구성환은 깻잎에 곰장어를 무려 4점이나 올리고 고추와 마늘까지 더해 크게 쌈을 만들어 입안을 가득 채운다.

'구저씨의 곰장어 쌈'에 무지개 회원들은 군침을 삼키는데, 박나래는 "서울에서는 저 맛이 안 난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낸다. 부산에서도 변하지 않는 '구저씨' 구성환의 행복과 낭만 터지는 일상은 또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을 기대케 한다.


구성환, 10여 년 동안 계속 '부산 한 달 살기' 하는 이유 ('나혼산…
그런가 하면 '행사 프린스'가 된 박지현의 본업 모멘트도 공개된다. 축제 무대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박지현은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자신의 '필살기'를 발휘한다. 노래가 다시 시작되자, 키는 "이것도 불러?"라며 박지현의 반전 무대에 깜짝 놀란다.

마지막 남은 흥을 불태우는 박지현의 '90년대 나이트 메들리'가 이어지자, 전현무와 박나래는 바로 반응하며 춤판을 펼친다. 박지현의 신나는 무대에 흠뻑 빠져 있던 전현무와 박나래는 스튜디오에서 오직 두 사람만이 춤을 춘 사실을 깨닫고 폭소를 터트린다.


모든 에너지를 무대에 쏟아낸 '행사 프린스' 박지현은 자신의 퇴근길을 배웅해 주는 팬들을 발견하고 감사의 인사를 건넨다. 여고생 같은 어머님들의 모습에 박나래는 "어머님들이 더 순순하게 좋아하셔~ 우리 엄마도 지현이 서울 콘서트 갔다 왔잖아~"라며 남다른 '목포 남매'의 우애를 보여주기도.

차를 타고 집으로 복귀 하는 줄 알았던 박지현은 달랑 종이 가방을 하나 들고 건물 앞에 내린다. 그가 도착한 곳은 바로 모텔이었는데, 다음날 스케줄을 위해 모텔에서 하루 숙박을 하게 된 것. 박지현은 "호텔보다 모텔이 훨씬 좋아요"라며 "여기가 저한테는 5성급입니다"라고 '모텔 프린스'로 변신한다. 그런 박지현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 기안84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행사 프린스'에서 '모텔 프린스'가 된 박지현의 자유 시간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쏠린다.

부산의 낭만과 맛에 매료된 구성환의 포차 한 상은 오늘(2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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