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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구성환이 부산의 낭만과 감성이 터지는 바다 앞 숨은 포차 거리에 입성한다. 숯불로 구운 LA갈비부터 곰장어, 고갈비 등 군침 도는 포차 한 상을 즐기는 구성환의 모습에 스튜디오 무지개 회원들의 부러움과 탄성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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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차 이모님의 추천을 받은 LA갈비부터 부산 대표 음식인 매콤한 곰장어와 담백한 고갈비까지, 숯불향 가득한 포차 한 상이 차려진다. 구성환은 깻잎에 곰장어를 무려 4점이나 올리고 고추와 마늘까지 더해 크게 쌈을 만들어 입안을 가득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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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흥을 불태우는 박지현의 '90년대 나이트 메들리'가 이어지자, 전현무와 박나래는 바로 반응하며 춤판을 펼친다. 박지현의 신나는 무대에 흠뻑 빠져 있던 전현무와 박나래는 스튜디오에서 오직 두 사람만이 춤을 춘 사실을 깨닫고 폭소를 터트린다.
모든 에너지를 무대에 쏟아낸 '행사 프린스' 박지현은 자신의 퇴근길을 배웅해 주는 팬들을 발견하고 감사의 인사를 건넨다. 여고생 같은 어머님들의 모습에 박나래는 "어머님들이 더 순순하게 좋아하셔~ 우리 엄마도 지현이 서울 콘서트 갔다 왔잖아~"라며 남다른 '목포 남매'의 우애를 보여주기도.
차를 타고 집으로 복귀 하는 줄 알았던 박지현은 달랑 종이 가방을 하나 들고 건물 앞에 내린다. 그가 도착한 곳은 바로 모텔이었는데, 다음날 스케줄을 위해 모텔에서 하루 숙박을 하게 된 것. 박지현은 "호텔보다 모텔이 훨씬 좋아요"라며 "여기가 저한테는 5성급입니다"라고 '모텔 프린스'로 변신한다. 그런 박지현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 기안84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행사 프린스'에서 '모텔 프린스'가 된 박지현의 자유 시간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쏠린다.
부산의 낭만과 맛에 매료된 구성환의 포차 한 상은 오늘(2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