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나운서 김다영이 예비 남편인 방송인 배성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다영은 26일 "푸릇푸릇한 5월의 문턱에서. 마지막 스포츠뉴스 클로징.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지난 25일 마지막 방송을 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평생을 스포츠의 '스' 자도 모르고 살았던 제가 입사하자마자 축구 예능을 하게 되더니, 스포츠뉴스 앵커에, 스포츠 프로그램 MC에, 파리올림픽 등 국제대회 메인MC까지 맡고 결국 (제 눈엔)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캐스터와 한 가족이 되다니요!"라며 "무슨 우주의 기운이 이리도 강하게 작용한 건지 인생 정말 알 수 없죠"라고 배성재에 대한 사랑을 가득 표현했다.
한편 김다영 아나운서는 배성재와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김다영 아나운서는 오는 28일 SBS를 퇴사한다.
그동안 진행을 맡아온 'SBS 8 뉴스' 평일 스포츠 뉴스는 25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또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게스트로도 활동했으나, 지난 23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