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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뛰어야 산다' 율희가 이혼 후 '아이들 버린 엄마' 프레임이 씌워져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중, '이혼 변호사의 졸혼 선언' 양소영, '그만 울래요' 손정은, '내 이름은 율희' 율희는 룸메이트가 되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고, 양소영 변호사는 자신의 키워드와 관련해 "졸혼을 고민 중인데, 만약 실행하게 된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어떻게 이야기할지 고민이 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손정은은 "저도 이혼 후 4년 동안 가까운 아나운서들에게도 (이혼에 대해) 얘기 안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율희에게 "(힘들텐데) 울지도 않고 진짜 대단한 것 같다"며 촉촉한 눈빛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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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율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아이들이 매일 보고 싶다. 마라톤 뛸때도 아이들 생각이 난다"며 "최근 첫째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식에 다녀왔다. '엄마 9시간 동안 42km를 뛰어야한다'고 하니 '내가 같이 가줄까? 나도 뛰고 싶어'라고 하더라. 하루종일 아이들이 보고싶다"고 고백했다.
한편, 율희는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 슬하 아들 하나 딸 둘을 뒀으나 2023년 이혼했다. 이후 율희는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성추행 등에 대해 파문이 일었다. 폭로 후 율희는 서울가정법원에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변경,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접수했으나 양측이 합의를 이루지 못해 지난달 조정 불성립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두 사람은 정식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