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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폭풍성장 근황을 공개했다.
2012년 출생한 삼둥이는 올해 만 13세가 됐다. '슈돌' 때의 얼굴은 그대로, 몸만 훌쩍 큰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를 본 랜선 이모, 삼촌들도도 "너무 귀엽다", "진짜 빨리 크는 듯", "아빠 닮아서 잘생기고 키도 크네요", "근황 자주 올려주세요" 등 다앙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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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민국 만세는 최근 중학교를 갓 입학했고 키는 대한 민국이 180cm, 만세가 176 cm라고.
송일국은 "대한 민국이는 엄마 머리를 닮았다. 공부를 잘한다. 만세는 저를 닮았다. 공부하는데 스트레스가 많다. 어릴 때는 만세가 예능감이 제일 뛰어났다. 한 방이 있었다"며 "전 나같은 아들 갖기 싫어서 아들 낳기 싫었는데 어쩌다 아들만 셋이다. 벌을 받은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판사 아내가 저까지 아들 넷 키운다고 한다"며 "아이들이 제 말은 안 듣는다. 제 권위가 사라진지 오래됐다. 엄마 말만 듣는다. 중요한 순간에는 엄마의 판단을 받아보자고 한다"고 웃었다.
한편 송일국은 2008년 판사 정승연 씨와 결혼해 슬하에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