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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전 여자친구인 트와이스 모모 언급에 당황했다.
이후 심형탁은 현지 코디네이터를 통해 사야의 메신저 아이디를 알아냈고, 매일 연락했지만 첫날을 제외하고는 단 한 도 답장이 없었다고.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2주간 꾸준히 연락한 끝에 사야로부터 '나 기억 나냐'는 메시지를 받았다는 심형탁은 "답장받자마자 '기억 안 나서 일본 가야 될 거 같다'고 하고 일본에 가서 만남을 시작했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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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은 "전철에 사람이 많아서 내가 사야 넘어지지 말라고 손을 잡았는데 사야는 원래 누가 자신을 터치하면 기분 나빠하는데 내가 손잡은 순간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더라. 그래서 '이 남자 괜찮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며 "이후에 내가 어떤 배우인지 인터넷에 찾아봤고, 뉴스에 나온 걸 보고 마음을 열어야겠다고 생각했다더라"고 전했다.
5개월의 구애 끝에 마침내 사야와 교제하게 됐다는 심형탁의 말에 김희철은 "5개월 동안 포기 안 한 것도 신기하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심형탁은 "그때 희철이한테 '나도 일본인 여자 친구 있어. 너도 일본인 여자 친구 있다며?'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때 희철이가 일본인 여자 친구 만나고 있었다"며 김희철이 과거 공개 연애했던 트와이스 일본인 멤버 모모를 언급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저 형이 까먹었을 줄 알았는데 기억력이 좋다"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희철은 트와이스 모모와 2020년 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했으나 1년 6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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