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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손준호, 130억 자가 사는 이유있네..."중고거래 위해 대전행"(전참시)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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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27 07:35


김소현♥손준호, 130억 자가 사는 이유있네..."중고거래 위해 대전행"…

김소현♥손준호, 130억 자가 사는 이유있네..."중고거래 위해 대전행"…

김소현♥손준호, 130억 자가 사는 이유있네..."중고거래 위해 대전행"…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의 절약정신이 공개됐다.

지난 26일(어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44회에서는 뮤지컬계 잉꼬부부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꽉 찬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여전히 달달한 일상이 펼쳐졌다. 무엇보다 절약의 아이콘 손준호가 김소현에게 새 전기차를 선물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참견인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뮤지컬 '명성황후' 서울 공연을 무사히 마친 두 사람은 건강검진을 위해 석혁진 매니저와 함께 김소현 아버지의 병원을 찾았다. 김소현의 아버지는 14년 만에 검진을 받는 석 매니저를 위해 특별히 추가 검사까지 진행했고, 결과를 통해 매니저의 식습관까지 척척 맞히는 족집게 명의의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소현, 손준호는 매니저와 함께 양가 아버님을 위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김소현은 식탁 등이 켜지지 않은 상태로 시아버지를 맞이했고, 양가 아버지들은 어둠 속에서도 굳건히 대화를 이어가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손준호가 조치를 취하려 했지만, 식탁등이 완전히 고장 난 탓에 가족들은 불이 꺼진 상태에서 식사를 시작했다. 그럼에도 어둠 속 대화는 끊이지 않았고 손준호의 절약 정신이 대를 이어 내려온 것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손준호의 아버지는 며느리 김소현에 대해 "굉장히 반듯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며 연신 칭찬하는 등 서로를 아끼는 이들의 유쾌한 토크가 감동을 안겼다.

또 전기차를 선물받은 김소현은 "차 죽을 때까지 탈 거다. 나 거의 10년 만에 바꾸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부부의 매니저는 "(손준호가) 절약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 누나한테 큰 선물을 줄 때는 통크게 사주신다"고 전했다.

김소현은 해당 차로 최근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손준호가 "얼마 전 공연 끝나고 11시에 대전에 가야 한다고 했다. 차 중전하는 충전기가 당근에 너무 싸게 나왔다고 가야 한다고 했다. 집에 새벽 3시에 들어왔다"는 것.


이는 원가 240만 원짜리 충전기가 40만 원에 올라왔기 때문이었다. 김소현이 "나도 가격 듣고는 그럴 수 있겠다 했다. 근데 위험하니까. 밤에 공연 끝나고 피곤하잖나"라고 걱정하자 손준호는 "김소현을 위해서라면"이라고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집은 대표적인 고급 아파트 단지로 꼽히는 나인원 한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지난 2021년 43억원에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06.89㎡(약 62평·공급면적 248.84㎡)을 분양 받았다. 현재 같은 면적으로는 130억원에 매물이 나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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