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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가 남편 손준호엑 전기차를 선물받아 함박웃음을 지었다.
뮤지컬 '명성황후' 서울 공연을 무사히 마친 두 사람은 건강검진을 위해 석혁진 매니저와 함께 김소현 아버지의 병원을 찾았다. 김소현의 아버지는 14년 만에 검진을 받는 석 매니저를 위해 특별히 추가 검사까지 진행했고, 결과를 통해 매니저의 식습관까지 척척 맞히는 족집게 명의의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소현, 손준호는 매니저와 함께 양가 아버님을 위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김소현은 식탁 등이 켜지지 않은 상태로 시아버지를 맞이했고, 양가 아버지들은 어둠 속에서도 굳건히 대화를 이어가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손준호가 조치를 취하려 했지만, 식탁등이 완전히 고장 난 탓에 가족들은 불이 꺼진 상태에서 식사를 시작했다. 그럼에도 어둠 속 대화는 끊이지 않았고 손준호의 절약 정신이 대를 이어 내려온 것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손준호의 아버지는 며느리 김소현에 대해 "굉장히 반듯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며 연신 칭찬하는 등 서로를 아끼는 이들의 유쾌한 토크가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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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제로베이스원 한빈, 장하오, 규빈, 유진은 스케줄 전 식당에 방문해 먹성을 폭발시켰다. 이들의 먹방에 먹교수 이영자마저 감탄을 금치 못했고 멤버들은 개구리 다리, 오리 내장 등 특수 부위를 흡입하는 야무진 먹방으로 '대식베이스원'의 타이틀을 증명했다.
제로베이스원은 팬사인회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이동했다. 그 과정에서 멤버들과 매니저 사이에 '데칼코마니' 같은 모습이 드러났다. 윤홍식, 정재서 매니저는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팬사인회 중인 멤버들을 세심하게 케어해 눈길을 끌었다.
대기실에 세팅된 다양한 음식까지 클리어한 제로베이스원은 아이돌 본업 모드를 발동했다. 이들은 다국적 팬들을 향한 역대급 맞춤형 팬서비스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고, 매니저의 든든한 지원 속에 성공적으로 스케줄을 마무리했다. 매니저와 팬들의 사랑으로 꽉 채워진 제로베이스원의 하루가 시청자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환경지킴이 쓰저씨' 배우 김석훈이 출연해 중고 물품으로 가득한 사무실을 비롯해 쓰니저(?) 매니저와 함께 단골 만물상점을 찾는다. 또한 5년 만에 '전참시'로 돌아온 배우 김성령의 동안 루틴과 두 달 동안 준비한 우당탕탕 바자회 현장까지 공개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