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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윤현민이 3년 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진심을 뒤늦게 듣고는 눈물을 삼켰다.
그때 윤현민은 어머니에게 미리 카네이션을 건네며 "곧 어버이날인데 내가 그때 드라마 촬영한다"고 했다. 이에 어머니는 "어머?"라며 감동 한 뒤 "이거 밖에 없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윤현민은 미리 준비한 신용 카드가 담긴 봉투를 건넸고, 어머니는 "마음대로 써도 되냐"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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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현민은 또 다른 어머니를 만나 선물을 챙겨드리는가 하면, 정성껏 식사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현민 母는 아들의 모습에 뿌듯해하면서도 "나에게는 한 번도 안 하던 건데"라며 장난기 섞인 질투를 보이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母벤져스와 장근석은 "쉽지 않은 일이다", "존경스럽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 명의 어머니를 모시게 된 윤현민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는 27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