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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고현정이 옛 추억을 떠올렸다.
고현정은 지난 해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아이들을 보고 사나, 안 보고 사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처음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엄마라는 사람은 그냥 편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그건 언감생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살이를 같이 안 해서 쑥스럽고 친하지 않은 감정을 느꼈을 때, 친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슬픈 건지 몰랐다"며 "그 감정이 들면서 너무 슬펐다. 없어진 거니까 채울 수 없지 않으냐. 많이 속상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수영장에서 어린 아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담겼다. 아들을 안고 뽈 뽀뽀를 하는 모습이 고현정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듯 하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건강 이상으로 인해 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1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촬영장 복귀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무탈하게 연기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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