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아내 첫사랑이 축가 불러, 그 남자를 더 좋아하는 눈빛" ('미우새')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김종민이 결혼식 축가 이벤트 비하인드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전원주를 만난 김종민, 김준호의 모습이 담겼다.

얼마전 결혼식을 올린 김종민. 김종민은 전원주에게 신부를 위해 자신이 했던 깜짝 이벤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종민은 "신부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축가를 불러줬다"며 유노윤호의 깜짝 축가를 언급했다. 김종민은 "여자친구의 첫사랑을 알게 됐다"며 아내가 유노윤호의 찐팬이라고 고백, 전화 연결까지 했기 때문.

이벤트 성공 후 김종민은 전원주에게 "신부 눈빛이 그 남자를 더 좋아하는 느낌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예비신랑 김준호는 "궁금한 게 거미가 축가를 해주실 건데 선물을 뭘 해드려야 하나. 재석이형 뭐 해드렸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넥타이, 신발을 선물했다고 말했고 김준호는 "이상민이 사회를 봐주기로 했다. 양주를 좋아하니까 양주를 줘야 되냐"고 고민했다. 이에 표정을 찡그린 전원주는 막걸리를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김준호는 전원주에게 "축의금을 얼마 내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전원주는 "상대방에 따라 액수가 다르다"고 말했고 김준호는 "만약 절친 선우용여 아들이면 어떡할 거냐"고 물었다.이에 전원주는 30만 원을 이야기했다. 덜 친한 지인에겐 10만 원을 내겠다고. 이에 김종민은 김준호의 결혼식 축의금을 물었고 전원주는 20만 원을 얘기하다 10만 원으로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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