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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오승근이 아내 배우 고(故) 김자옥을 위해 천도재를 지내다 눈물을 흘렸다.
이어 오승근은 김자옥이 만 64세 때 암 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면서 "조금만 더 살면 좋았을 텐데... 대중은 아내가 투병한 것조차 모르는 경우 많다. 아내는 자신이 아프고 암에 걸렸다는 걸 티내려 하지 않았다. 살아있을 때도 아프면서도 끝내 해야 하는 건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라며 김자옥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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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후 암세포가 폐로 전이돼 폐암 합병증으로 2014년 세상을 떠났다. 김자옥 사망 7년 후인 2021년 3월 4일, 동생 SBS 아나운서 김태욱도 자택에서 숨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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