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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 티아라 왕따 사건 입 열었다 "2012년 무덤, 최악이었다"[SC리뷰]

백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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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28 07:47


함은정, 티아라 왕따 사건 입 열었다 "2012년 무덤, 최악이었다"[S…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티아라 출신 함은정의 역대급 사주가 공개됐다.

27일 함은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역대급 사주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함은정은 사주명리 역술가를 만나 사주풀이를 했다. 역술가는 "2010년, 2011년 재물운이 있다. 2012년에는 무덤묘가 있어 활동이 멈춘 시기다. 1년 후에는 화개살이 들어온다. 2013년 죽을 사가 나오고 2014년에는 병날병이 있다. 2015년부터는 쇠약할 쇠가 있다"고 풀이했다.

함은정은 "티아라 활동하고 번 돈을 그전에 못 받았다 (그때) 정산을 받았다. 대박이다. 이때(2012년)가 최악이었다"라며 놀라워했다.

티아라는 2009년 '거짓말'로 데뷔, 2010년 '보핍보핍'의 메가 히트로 정상급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이후 '너 때문에 미쳐' '왜 이러니' '야야야' '롤리폴리' '크라이크라이' 등이 잇달아 히트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2012년 먹구름이 끼었다. 새 멤버로 합류한 류화영을 왕따 시켰다는 의혹에 휘말리면서 티아라는 전국민의 저격 대상이 됐다. 특히 은정은 이 여파로 드라마 '다섯 손가락'에서 강제 하차되기까지 했다.


함은정, 티아라 왕따 사건 입 열었다 "2012년 무덤, 최악이었다"[S…
화영은 2012년 7월 팀에서 탈퇴했고, 티아라는 '전원일기'로 컴백했으나 화력은 예전같지 못했다. '넘버나인'이 잠시 히트했으나, 차기작인 '나 어떡해'가 실패하면서 티아라의 국내 활동은 점점 줄어들었다. 그리고 2017년 티아라는 당시 소속사였던 MBK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사실상 팀 활동을 종료했다.

이후 함은정은 연기 활동에 집중했고, 최근에는 '여왕의 집'에서 활약 중이다.

역술가는 "금 기운을 갖고 보석으로 태어난 사주다. 화개와 도화가 다 있다"며 "사주에 불이 없다. 불이 의미하는 건 직장 혹은 남편인데 남편이 안보인다. 하지만 자식은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함은정은 크게 당황했고, 역술가는 "결혼을 못한다는 게 아니라 상하수직적인 관계가 안 맞는다. (남자가) '너보다 위에 있다'는 식으로 나오면 힘들다. 옛날 사람들이 말하는 마초적인 남편을 말하는 거라 사주에 남편이 안 보인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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