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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시X 이런 X같은 새끼를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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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은 병원을 빚을 갚으면 탈출할 곳으로 여기며 그동안 정을 주지 않으려 했지만, 날이 갈수록 의사로서 자질을 빛내고 선후배 동료들과의 관계가 두터워지는 오이영의 성장을 인물 그 자체가 되어 입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구도원 앞에만 서면 용감한 사랑의 '직진녀'가 됐다가도 사랑에 서툰 소녀가 되기도 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오이영 앓이'를 하게 만들며 '인생 캐릭터'를 새롭게 쓰고 있다는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