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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전남편의 외도로 인한 스트레스로 음주를 시작해 알코올 중독에 이른 사연자가 보살들을 찾는다.
그는 2012년에 이혼한 상태로, 자녀는 전남편이 양육 중이라고 밝힌다. 당시 남편이 중국 주재원 발령을 받아 가족이 함께 중국에 가게 된 상황이었지만, 출국을 앞두고 남편과 회사 경리가 외도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이에 사연자는 중국 동행을 단호히 거절하며 생활비만 보내라고 했지만, 남편이 무릎 꿇고 설득해 결국 함께 중국으로 났다고 전한다. 그러나 현지에서도 남편의 외도는 반복됐고, 이후 밝혀진 새로운 사실로 인해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됐다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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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회사 경리와 바람을 피운 다음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는 사연자는 매일 하루에 맥주 여섯 캔 정도 마신다고 고백한다. 방송 출연을 위해 전날에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하지만, 금단 현상으로 온몸이 떨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서장훈은 "술부터 끊어야 한다"라며 "알코올 중독이다. 센터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라고 현실적으로 조언하고, "이건 보통 일이 아니다", "진짜 큰일 난다"라며 심각하게 경고한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14는 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