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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성철(34)이 "이혜영과 호흡, 수학의 정석과도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받고 난 뒤 원작을 읽었다. 보통은 원작을 영화화 한 작품은 완벽하게 원작을 따라가지 않는다. 소설과 시나리오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소설은 소설대로, 시나리오는 시나리오대로 재미있게 봤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에서 40년간 활동 중인 레전드 킬러와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의 숨 막히는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이혜영, 김성철, 연우진 그리고 김무열, 신시아 등이 출연했고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간신' '허스토리'를 연출한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