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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지훈(26)이 연시은과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실제 박지훈은 애교가 없는 성격이라면서 워너원 활동 당시의 '저장'과 애교 등을 떠올렸다. 박지훈은 "그 당시 제가 표현할 수 있던 귀여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시절에 갖고 있던 것, 혹은 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었고, 저도 그런 모습을 좋아했다. 그런데 제가 애교가 있는 스타일은 아니더라. 그래서 저도 그 당시의 제가 연기였나 궁금하기도 했다. 그 순간 표현하는 것 만큼은 진심이었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면 저도 자신감을 얻고 더 귀엽게 표현하려고 노력했기에 단지 연기라고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약한영웅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 작품. 박지훈이 시즌1에 이어 또다시 연시은을 연기했고, 싸움을 끊기 위해 싸움을 하는 다층적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목입도를 높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