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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5세대 슈퍼루키' 힛지스(HITGS)가 비주얼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룹명은 Hip, Innocent, Teenager, Girls, Story의 약자로, 멤버들이 좋아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서진은 "새롭고 트렌디하면서도 저희 만의 고유한 색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저희만의 색을 확실히 하겠다"고 했고, 이유는 "순수한 에너지 안에 힙함을 가지고 있다"고 팀을 소개했다. 혜린 또한 "유니크함과 비주얼이 저희 강점이다.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저희의 고유한 색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거들었다.
멤버 각자 자신도 자랑했다. 서진은 "저는 예쁜 옆태가 강점이다"고 했고, 혜린은 "유니크한 스타일의 비주얼이다. 우리 팀의 강점이 비주얼이라 생각한다", 서희는 "많은 분에게 에너지를 주는 비타민이 되고 싶다. 밝은 에너지를 준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자부했다.
비주얼을 강점으로 꼽은 만큼, 현재 가요계 대표 비주얼로 꼽히는 '장카설유(장원영, 카리나, 설윤, 유나)' 대열에 오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혜린은 "저희 비주얼이 청량하고 상큼하다고 생각해서, 비주얼을 언급했다. 앞으로 비주얼로 1등하는 게 저희 목표다. 계속해서 비주얼로 언급할 생각이다"고 했고, 서희는 "멤버들 모두 매력이 또렷하다. 그렇기 때문에 '올 비주얼 멤버'다. 다섯 명 모두 비주얼하면 떠오르는 팀이 되고 싶다. 올해 제일 떠오르는 그룹이었으면 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김강효 대표가 론칭하는 첫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부담감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희는 "대표님께서 보컬적으로 많이 피드백을 주셨다. 저희에게 항상 '인사 잘해라', '목소리 크게 해라', '대답 크게 해라'고 강조하셨다. 저희가 여기까지 잘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감사드린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롤모델도 꼽았다. 서진은 "트와이스 선배님들이다. 선배님들 색깔로 다양하게 소화하시는 것을 보고 멋있다고 느꼈다. 저희가 보여드릴 다양한 콘셉트를 잘 소화하고 싶다", 서희는 "롤모델은 아이유 선배님이다. 가수를 처음 꿈꾸게 된 것도 선배님 콘서트 직캠 영상을 봤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저희 멤버들과 큰 무대에서 많은 분께 큰 감동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했다.
혜린은 "롤모델은 에스파 카리나 선배님이다. 무대를 보면 실력도 좋고, 무대매너도 좋아서 배우고 싶다"고 했고, 이유는 "블랙핑크 제니 선배님이다. 선배님 무대를 보면, 제스처 하나씩 유니크하고 멋있더라"고 했고, 비비는 "블랙핑크 리사 선배님이다. 선배님 덕분에 K팝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힛지스의 첫 싱글 ''띵스 위 러브: 에이치'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