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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로 치르는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PGS 7은 각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DN 프릭스와 젠지, 그리고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 1'의 최종 성적을 바탕으로 T1, 디바인, 배고파까지 총 5개팀이 출전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총 24개 팀을 8팀씩 3개 조로 나누어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 한국팀은 젠지와 배고파가 A조, T1원이 B조, DN 프릭스와 디바인이 C조에 각각 배치됐다. 그룹 스테이지의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하며 매일 6매치씩 총 18개 매치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7의 우승팀이 된다.
PGS 7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3000만 원)이며, 이 가운데 우승팀에게 10만 달러가 지급된다. 또 PGS 7의 최종 순위에 따라 올해 연말에 개최되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5'에 출전을 위한 PGS 포인트가 각 팀에 부여된다. 올해 동안 가장 많은 PGS 포인트를 누적한 상위 8개 팀은 PGC 2025의 진출권을 획득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