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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비스트'라는 이름을 되찾은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선공개된 수록곡 '없는 엔딩'은 하이라이트의 음색을 만끽할 수 있는 발라드 트랙으로 본 앨범에 대한 예열을 톡톡히 했다. 특히 하이라이트가 비스트라는 이름으로는 지난 2016년 발매한 정규앨범 '하이라이트' 이후 9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비스트' 상표권 사용 합의 소식을 전한 하이라이트가 9년 만에 팀명을 다시 찾은 셈이다.
양요섭은 "감개무량하다. 비스트라는 이름만 들어도 울컥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없는 엔딩'은 비스트의 잠시 멈췄던 시간을 다시 시작해 주게 하는 고마운 곡이다. 많은 분이 비스트에 추억이 있을 텐데, 멋진 라이브로 선보여야겠다는 부담감도 있었다.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역사적인 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하이라이트의 미니 6집 '프롬 리얼 투 서리얼'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