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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방송 2주 차에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귀궁'의 인기 요인으로는 이무기와 무녀의 흥미로운 설정, 배우들의 신들린 캐릭터 몰입, 궁중 미스터리와 K-귀물 에피소드 등이 속도감 있는 전개 속에 조화를 이룬 점이 꼽힌다.
특히 육성재의 활약이 돋보인다. 육성재는 왕의 충신 윤갑과 그의 몸에 깃든 이무기 강철이 두 인물을 오가며 1인 2역을 소화하고 있다. 악신의 오만함과 인간 세계에 대한 천진난만함을 넘나드는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판타지 불패 배우'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은 활약이다.
'귀궁'은 '나완비' 이준혁, '보물섬' 박형식에 이어 육성재까지 흥행을 이끈 주역으로 떠오르며 SBS 금토드라마 3연타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귀궁' 5화는 오는 5월 2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