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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음악의 아버지' 베토벤, 매독 앓았을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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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의 주제이자 유럽 전역을 휩쓴 역병 '매독'은 조선에도 등장한 바 있다. 이찬원은 "사냥은 집요하고 잔혹하게 이루어졌다. 아이도 어른도, 묻힌 시신조차도 간과 쓸개를 잃어버렸다"며 조선 시대의 매독 유행에 대해 '괴담'처럼 설명했다. 그 당시 사람의 간과 쓸개를 먹으면 매독이 낫는다는 낭설이 퍼졌다. 장도연은 "선조 임금이 포상금까지 내걸고 이런 상황을 해결하려 할 만큼 심각한 사회문제였다"고 덧붙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