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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데블스 플랜2'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규현은 "(저도 모르는 제 모습이) 나왔다. 저도 못 볼 것 같다. 저도 20년간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제가 만든 저의 가면 같은 모습이 있잖나. 그 가면을 벗어던지고 저도 몰랐던 분노, 분개, 그리고 저도 알 수 없었던 제가 가지고 있는 사명감과 정의를 외치는 것을 보면서 내가 이런 모습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팬들이 돌아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게 가장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지영은 "아나운서니까 평정심을 가지고 방송에 임할 때가 많았는데 '저렇게까지 몰입이 된다고?' 할 때가 많았다. '나 이런 사람이구나, 쉽게 몰입하니 다른 건 하지 말아야겠다' 싶었다. 저도 사실 규현 씨를 다시 보게 됐다. 규현 씨의 팬이었다. 더 말하고 싶지만 아껴드리겠다"고 말했다.
'데블스 플랜2'는 오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