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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바둑 레전드 이세돌이 출연에 대한 부담감을 언급했다.
이어 이세돌은 알파고를 이긴 마지막 인간으로서 부담감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객관적으로 그 능력을 잘 알고 있다. 제가 그렇게까지 제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사람은 아니라서 그렇게 큰 부담은 없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데블스 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 시즌1보다 2명의 플레이어가 늘어난 14명의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출격할 예정. 또 신설되는 감옥동이 생활동에 대항하는 계급적 의미가 부여되면서 더욱 흥미로운 두뇌 게임을 예고하고 있다. 감옥동 플레이어들이 생활동 플레이어들을 이기기 위해 협력하지만 결국 감옥동 탈출이라는 신분상승과 생존을 위해 서로 경쟁, 마치 칼날 위에서 춤을 추듯 협력적 경쟁관계를 이뤄가는 것이 새로운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