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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강호동이 아들 강시후 군과 똑닮은 중학교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공부와 놀부'의 백미인 릴레이 퀴즈에서 두 사람의 덤앤더머 티키타카는 또 한 번 빛났다. 이번 문제는 초등학교 4학년 교과에 나오는 위인들의 사진을 보고 3초안에 이름을 맞히는 퀴즈로, 정답을 맞추면 간식이 제공됐다. 이에 김병현의 첫째 아들 태윤이는 "아빠! 이건 꼭 해야 돼"라며 호되게 아빠를 단속했고, 신현준의 계속된 부진으로 의기소침해진 예준이 역시 아빠를 향해 눈물 젖은 눈빛을 보냈다. 이중 가희가 '유관순', 김정태가 '이순신'을 맞히며 쾌재를 부르자 김병현과 신현준은 약속이나 한 듯 입을 모아 "아는 사람 다 나왔어"라며 밑밥을 깔아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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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강호동의 중학교 졸업사진을 본 예준이는 "태윤이 형 아니냐"라며 김병현의 첫째 아들과 강호동을 닮은꼴이라고 주장했고, 태윤이는 "예준이 너 그렇게 안 봤는데"라며 발끈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에 강호동은 자신의 심상치 않은 비주얼을 보며 "인생이 잘 풀린 케이스다. 내 예상보다 잘됐다"라고 수긍해 보는 이를 배꼽 잡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강호동은 2006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강시후 군을 두고 있다. 강시후 군은 2009년생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 초등골프대회에 참가한 모습이 포착, 남다른 골프 실력을 뽐내 주목받았다. 최근 JTBC '아는 형님'에서 서장훈은 "시후 덩치가 나랑 호동이 중간 정도 되고 발 사이즈가 나랑 같다"라며 이수근은 강시후 군의 키가 188 cm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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