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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황민호가 아역배우 오지율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한다.
그런가 하면, 떨리는 목소리를 겨우 가다듬은 황민호는 "나 안 보고 싶었어?"라는 스윗 심쿵 멘트를 장전해 보는 이들의 광대를 치솟게 만든다고. 오지율은 "우리 다음에 놀러 갈 수 있어?"라며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데이트를 신청해 황민호의 심박수를 더욱 치솟게 한다. 이 모습을 지켜본 박수홍은 "쟤네 지금 뭐 하는 거야?"라고 깜짝 놀라면서도 슬며시 새어 나오는 흐뭇한 미소를 숨기지 못한다는 후문.
동생의 풋풋한 썸을 지켜본 황민우가 "넌 나한테 많이 배워야겠다"라며 연애 자신감을 드러내자, 황민호는 "형도 애인 없으면서 나한테 훈수를 둬?"라며 설레는 감정을 시작한 동생과 장난기 가득한 형의 유쾌한 형제 케미스트리가 웃음을 선사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