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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사경 치료' 윤진이, 또 눈물 터졌다 "첫째에 미안" ('진짜윤진이')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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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29 18:49


'둘째 사경 치료' 윤진이, 또 눈물 터졌다 "첫째에 미안" ('진짜윤진…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윤진이가 첫째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29일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에는 '제이와 벚꽃 보고 왔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윤진이와 남편은 첫째 딸 제이와 함께 공원으로 외출에 나섰다.

윤진이 남편은 반차를 쓰고 일찍 집에 와 둘째를 돌보는가하면, 공원에 가지고 갈 샌드위치를 직접 만드는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공원에 도착한 윤진이 부부는 벚꽃을 바라보며 "천국같은 느낌이다. 감옥에서 탈출한 것 같다. 신생아 육아하다보면 실내에만 거의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햇빛을 쐬서 너무 좋다"면서 만족해했다.


'둘째 사경 치료' 윤진이, 또 눈물 터졌다 "첫째에 미안" ('진짜윤진…
이어 윤진이는 돗자리를 피고 남편, 첫째 딸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윤진이는 오랜만에 엄마아빠와 외출에 나선 첫째 딸을 바라보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평소에 제 마음에 걸렸었던, 첫째 딸 제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갑자기 눈물이 난다. 둘째 돌보느라 계속 제이랑 못 놀아주고 집에만 있었다. 오늘 제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좋았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앞서 윤진이는 둘째가 사경 치료를 받고 있다며 "그래서 첫째가 어린이집에 원래 등원 시간보다 좀 일찍 가는데 혼자서 씩씩하게 잘 있었다는 선생님의 말에 되게 눈물이 났다. 둘째 때문에 첫째가 많이 고생하는구나 싶다. 엄마랑 더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데 그걸 많이 못 해줘서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이가 자다가도 날 찾아서 제니를 보다가 빨리 뛰어가서 안아주고 계속 왔다 갔다 한다. 아기가 한 명일 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둘이니까 미안한 마음이 양쪽에 든다"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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