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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박주현X박용우 '메스를 든 사냥꾼', 칸 초청작→디즈니+ 6월 16일 공개 확정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5-04-30 09:59


[공식] 박주현X박용우 '메스를 든 사냥꾼', 칸 초청작→디즈니+ 6월 …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스를 든 사냥꾼'이 오는 6월 16일 첫 공개를 확정 지었다.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랑데부 섹션에 공식 초청돼 세계적 관심을 받은 이 작품은 천재 부검의가 연쇄살인범인 아버지를 쫓는 충격적 이야기로 강렬한 심리 스릴러를 예고한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부검 중 아버지의 살인 흔적을 발견한 천재 부검의 '세현'이, 자신의 과거를 지우기 위해 경찰보다 먼저 아버지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다. 주인공 세현 역은 배우 박주현이 맡았다. 박주현은 죄책감과 집착, 공포가 얽힌 세현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세현의 아버지이자 연쇄살인마 '조균' 역은 박용우가 연기한다. 평범한 얼굴 뒤에 광기 어린 본능을 숨긴 조균은 잊고 싶은 과거를 다시 끌어올리며 딸과 대립하게 된다. 박용우는 냉정함과 왜곡된 부성애가 뒤섞인 강렬한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강력계 팀장 '정현' 역은 강훈이 맡아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세현을 동경해왔던 그는 함께 사건을 쫓는 과정에서 혼란과 충돌을 겪으며 감정의 깊이를 더한다. 부드러운 이미지 속 인간적 갈등을 그려내는 강훈의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메스를 든 사냥꾼'은 지난 4월 24일 개막한 제8회 칸 시리즈 공식 섹션에 초청돼 29일(현지 시간) 전 세계 최초로 상영되며 해외 관객들로부터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독창적인 설정과 장르적 쾌감, 몰입감 있는 서사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6월 16일 디즈니+를 통해 첫 선을 보이며 이후 4주간 총 16개의 에피소드가 순차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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