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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30번 떨어진 운전면허 필기, 드디어 합격..젠과 드라이브 생각하니 행복"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5-04-30 10:53


사유리 "30번 떨어진 운전면허 필기, 드디어 합격..젠과 드라이브 생각…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일본인 방송인 사유리가 30번 도전 끝,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26일 사유리의 채널 '사유리TV'에는 '사유리의 운전면허시험 D-DAY 현실 후기 대공개! -'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사유리는 "운전면허 공부 중인데, 집 근처에 학원이 있다. 일주일에 세 번이나 다니고 있고, 스파르타로 공부하고 있다. 머리가 진짜 좋아져서 운전면허뿐만 아니라 서울대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엄청 공부했고 어려운 한국어도 많이 배웠다"라며 학원으로 향했다.

이어 사유리가 도착한 곳은 부동산이었다. 알고 보니 부동산을 운영 중인 지인이 그동안 사유리를 가르쳐왔던 것. 사유리는 "시험에 30번 떨어졌으니 이번엔 꼭 합격해야한다"라며 의지를 불태웠고 지인은 "아무래도 외국인이라 모르는 단어가 나올 수 있으니 물어보면 설명해 주겠다"라며 친절히 가르쳤다.


사유리 "30번 떨어진 운전면허 필기, 드디어 합격..젠과 드라이브 생각…
이윽고 필기시험을 보는 날. 사유리는 "시험을 일주일에 두번 떨어진 적도 있다. 이번엔 30번째니 무조건 합격하겠다. 서울대 입학시험을 보는 것처럼 너무 긴장된다"라고 말했다. 결과는 60점으로 다행히 합격이었다. 사유리는 "너무 행복하다. 젠을 태우고 운전할 날을 상상하며 기능시험을 연습하겠다"라며 기뻐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비혼 상태로 일본에서 서양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 화제를 모았다. 싱글맘으로 홀로 젠을 양육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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