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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의 배우 김히어라가 뮤지컬 '프리다'에서 프리다 칼로 역을 맡아 매혹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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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초연과 재연 당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프리다 그 자체'라는 호평을 받아온 김소향은 흔들림 없는 깊은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예술가로서 프리다가 지닌 고뇌와 강인함을 담아냈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김지우는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바탕으로 프리다의 단단한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냈으며, 본 공연에서 그가 펼칠 서사를 향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프리다'는 창작 뮤지컬계 황금 콤비, 추정화 연출가와 허수현 작곡가 겸 음악감독, 김병진 안무가가 의기투합하여 매 시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다는 평을 받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