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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배두나가 손석구와의 영화 '바이러스'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배두나는 손석구와 드라마 'Sense8', '최고의 이혼' 이어 영화 '바이러스'로 재회했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열애설에 휩싸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손석구와 워낙 호흡을 많이 맞춰봐서 재밌게 찍었다. 김희원 선배가 참 재밌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소개팅 신도 그렇고, 손석구가 밤에 찾아오는 신을 보시고 '고백 폭력' 아니냐고 하시더라(웃음). 그걸 듣고 택선의 입장에서는 또 그럴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밝은 캐릭터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바이러스'로 좀 해소가 됐다. '바이러스'를 찍고 시간 텀을 두고서 또 밝은 장르를 하고 싶어서 했던 게 '가족계획'이었다"며 "가끔 스트레스로 무거운 기운을 떨쳐버리고 싶을 때가 종종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