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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정석원이 백지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정석원은 "사실 처음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26살이었다"며 "저는 34살쯤이 (결혼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는데 연애 초반에 하루 이틀 정도 만났을 때 '이 사람이랑 결혼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자동으로 들었다. 이 사람의 성품, 두 번째는 사는 방식. 이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들어오는데 계속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그런(결혼)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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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백지영은 "인생에 어떤 시련이나 고난이 나한테 진짜 필요할 때가 있는 거 같다. 그걸 이겨냄으로써 더 성장하게 되는 게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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