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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박성훈이 정인선에게 접근한다. 특히 선량한 미소를 짓다 이내 섬뜩한 눈빛을 번뜩이는 박성훈의 표정 변화가 포착돼 보는 이들까지 섬?하게 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한 공간에서 마주한 정인선 모녀와 박성훈의 모습이 담겨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박성훈은 정인선과 그의 엄마 이칸희(이숙연 역) 앞에서 세상 부드럽고 선량한 미소를 띠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반면 정인선 모녀는 걱정과 근심으로 가득 찬 표정으로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내 박성훈은 웃음기 하나 없는 냉랭한 표정으로 돌변해 긴장감을 형성한다. 마치 먹잇감을 바라보는 듯, 정인선을 향해 차갑게 번뜩이는 그의 눈빛이 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그러나 '진짜 살인마'라는 그의 정체를 모르는 정인선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궁금증을 내비칠 뿐. 이에 긴장감 서린 두 사람의 첫 만남과, 향후 전개에 관심이 더욱 고조된다.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4일(수) 밤 9시 30분에 5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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