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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밥블레스유2' 임영웅, 이찬원 울컥하게 만든 '엄마' 무대…자체최고 '1.4%' 경신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5-08 10:1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미스터트롯' 4인방 임영웅과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가 노래로 안방에 감동을 안겼다.

지난 7일 방송된 Olive'밥블레스유2'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국민 트로트동생(이하 '트동이') 4인방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가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밥블레스유 배 트동이 손맛대첩'이 펼쳐졌다. 먼저 임영웅은 박나래와 골뱅이무침을 준비, 이 과정에서 임영웅은 자신도 몰랐던 남다른 칼솜씨를 선보이며 '웅장금'으로 등극했다.

이때 박나래는 임영웅에게 "여자친구 있느냐"고 물었고, 임영웅은 "당연히 없다. 일이 너무 바빠서 틈이 없다"고 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혹시 '팬들의 사랑 뿐' 이런건가?"라고 묻자, 임영웅은 "다시 하겠다. 여자친구 있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찬원은 부모님 찬스로 직송한 대구 막창을 송은이와 함께 손질하며 고향의 맛으로 승부를 걸었다. 꼬마 요리사로 변신한 정동원은 형들을 위해 ?품 프라이를 하고 김숙은 닭갈비가 먹고 싶다던 정동원의 말을 기억해 근처 맛집에서 닭갈비를 공수, 애정을 가득 담아 직접 조리에 나섰다. 자신을 '똥손'이라고 밝힌 장민호는 밥블 공식 똥손 장도연과 만나 '장남매'를 결성, 주먹밥과 달걀찜을 준비했다.


모든 요리가 완성됐고, 모든 멤버들은 "진짜 맛있다"면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노래. 이에 트통이들의 깜짝 디너쇼가 펼쳐지기도 했다.

이어 '푸드테라픽'을 비롯해 사연자들을 위로할 음악을 즉석에서 선곡해 들려주는 '뮤직테라픽'도 펼쳐졌다. '성형수술을 하려는 엄마를 말리고 싶다'는 딸의 사연에 트동이들은 자신의 고민처럼 감정이입해 사연에 공감하고 모녀를 위로할 노래를 골라 선물했다. 또 '운전할 때 라흐마니노트 듣는 남편' 사연에 이찬원은 "운전할 때 가장 많이 듣는 곡"이라며 장민호의 '7번국도'를 열창했다. 원곡자 장민호와 찰떡같은 호흡에 출연자들은 "역주행 가자"를 외치며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떼창을 했다.

뿐만 아니라 트동이들의 은밀한 버릇부터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 뒷 이야기, 닮은 꼴 스타 등을 이야기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트로트 주크박스로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가던 트동이들은 끓어오르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1인 1곡을 열창하며 현장을 '모닥불 가요제'로 만들었다. 정동원은 '나는 사랑을 아직 몰라'를 부르며 폭풍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여 송은이를 비롯한 누나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임영웅은 "초등학교 때 캠프파이어 하면 촛불 들고 부모님 생각하면서 울고 하지 않았냐"면서 라디의 '엄마'를 선곡, 모두를 울컥하게 만드는 감동의 무대를 선물했다.

한편 이날 '밥블레스유2'는 1.4% (TNMS, 유료가입가구)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 다시 한번 미스터트롯맨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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