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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KBS2 '컴백홈' 선미가 서울살이 첫 자취를 시작한 청담동으로 돌아갔다. 이 곳에서 업계 동료인 스타일리스트 '청춘 4호'와 상봉하는 깜짝 인연이 펼쳐져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비와 선미는 맨손으로 '깡'의 고릴라 춤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이영지에게 호평을 쏟아내며 3MC에게 스카우트를 제의했으나, 유재석은 "저도 제 일이 있어서 생각을 좀 해보겠다. 가족과 상의가 필요하다"며 밀당을 시도해 폭소를 유발했다.
과거 JYP엔터테인먼트의 사옥이 있었던 청담동에 온 만큼, 비와 선미는 JYP 입사 스토리로 눈길을 끌었다. 비는 "거의 모든 엔터사 오디션을 봤다가 떨어진 상태였다.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으로 JYP 오디션에 임했다. 비라는 이름은 진영이 형이 지어준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추억을 찾아 떠나기 시작한 비와 선미는 '청담동 원룸'에 찾아가기 전, 단골 백반집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선미의 중학교 동창 아버지이기도 한 백반집 사장님은 연습생 시절 선미가 자주 먹던 메뉴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는 등 따스한 환대로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추억이 깃든 음식들을 함께 나누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이어 선미가 8년 전에 거주했던 '청담동 원룸'에 입성했다. 그곳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청춘 4호'는 패션디자인 학과를 졸업하고 래퍼 비와이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다 현재는 이직을 준비중인 27세 청년이었다. 특히 '청춘 4호'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진과 만난 적이 있어, 신기한 인연에 모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선미의 아버지가 직접 달아주신 창문 블라인드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어 놀라움을 더했다. 선미와 '청춘 4호'는 동종 업계에 종사하는 공통분모를 가진 만큼,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며 진심 어린 응원을 주고 받아 뭉클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날 '청춘 4호'의 서울살이를 응원하는 '방꾸챌린지'에는 홈스타일리스트 레이첼이 참여했다. 레이첼은 평소 블랙과 메탈를 사용한 시크한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청춘 4호'의 취향에 맞춰 집에서 업무와 휴식을 겸하고, 친구들과 와인 한 잔을 즐기는 소확행을 충족시킬 홈바가 탑재된 '청담동 청춘 하우스'를 탄생시켜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3MC가 직접 만든 선캐처까지 선물 받은 '청춘 4호'는 감동을 드러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컴백홈' 4회 방송 직후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유재석 너무 웃겨. 꿀잼", "이영지 춤추는 거 보고 배꼽 빠질 뻔", "선미랑 이번 청춘분 평행이론이 있네요 완전 신기", "열심히 사는 청춘들 응원해 주는 것 너무 좋아요" 등의 시청 소감이 이어졌다.
KBS 2TV '컴백홈'은 스타의 낯선 서울살이 첫걸음을 시작한 첫 보금자리로 돌아가 그곳에 현재 진행형으로 살고 있는 청춘들을 만나고 응원을 전하는 리얼리티 예능. 자신만의 방식으로 희망을 찾아가는 이 시대 청춘들의 방꾸챌린지가 펼쳐지는 '컴백홈'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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