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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괴물' 김민재(페네르바체)가 이라크전에 무리없이 나설 전망이다.
하지만 다행히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는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훈련을 마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경미한 부상이고, 이 정도는 선수들 모두 있는 부상이라 큰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장거리 이동에 대한 피로도에 대해서도 "모든 선수가 다 비행기로 이동해 힘들지만 컨디션 조절을 잘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재가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벤투호도 다시 미소를 짓게됐다. 현재 3승2무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는 벤투호, 김민재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처럼 무패 본선행을 노래했다. 그는 "무패로 (본선에) 가고 싶은 마음이 크고, 수비수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실점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타르 날씨나 무관중 경기 환경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생각보다 날씨가 시원하고, 예전에 도하나 UAE 두바이에서 운동한 적이 있는데 축구 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인 것 같다"며 "무관중 역시 경험한 바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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