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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중심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이 세계를 향한 도전을 목표로 새로운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정병국 의원을 비롯해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차관, 국민체육진흥공단 정정택 이사장, 장애인테니스협회 주원홍 부회장 등 각계각층의 저명한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의 밝은 앞날을 위해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창단을 격려했다.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발전이라는 원대한 목표 아래 창단한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은 실로 눈부신 발전과 성과를 보이며 많은 이들의 관심에 보답했다.
창단멤버로서 대한민국 여성 휠체어테니스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박주연은 2016년 리우패럴림픽에 나서며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한때 세계랭킹 7위까지 올라가며 한국 여자휠체어테니스의 위상을 높였던 박주연은 현재 부상 및 코로나19의 여파로 랭킹이 다소 하락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이견이 없는 최고 실력자다. 매년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만큼,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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