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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라스' MC 첫 방송 "밤잠 설쳤어 나"…기대되는 '韓 오프라 윈프리' 활약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09-14 13:57 | 최종수정 2023-09-14 13:57


장도연, '라스' MC 첫 방송 "밤잠 설쳤어 나"…기대되는 '韓 오프라…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오는 20일부터 MBC '라디오스타' 새 MC로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 말미에서는 백지영, 오마이걸 미미, 임원희, 정석용의 출연 예고가 공개됐다.

게스트 소개에 앞서 개그우먼 장도연이 '라디오스타' 새 고정 MC로 첫 출격했다. 장도연은 "매주 시청자 여러분들을 볼 생각에 어제 밤잠 살짝 설쳤어 난"이라며 오마이걸의 '살짝 설œ안무를 곁들여 센스 있게 신고식을 치른다.

장도연은 지난 5월 안영미의 출산으로 공석이 된 '라디오스타' 후임 MC가 됐다.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순발력과 재치를 뽐냈던 장도연은 개그계 대부 이경규도 인정한 재목. 이경규는 장도연에게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오프라 윈프리가 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평했던 바다. 안영미에 이어 '라디오스타' 여성 MC 자리를 이을 장도연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모인다.


장도연, '라스' MC 첫 방송 "밤잠 설쳤어 나"…기대되는 '韓 오프라…
한편, 백지영은 미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백지영은 "미미가 제가 너무 좋아하는 캐릭터다. 그래서 팬이라고 고백하고 사진 같이 찍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집에 초대해서 밥을 먹인다든가 이런 건 아니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사적인 초대는 굉장히 무서워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구오락실'로 예능 대세가 된 미미는 "방송 후 많이 알아봐주시더라"라며 "책을 손에 댔다가도 이건 내 본분이 아니다 싶었다"고 웃음에 진심이 된 모습을 보여 기대를 모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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