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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불 뿜듯 분노해"…'바디캠' 배성재→장동민, 1인칭 시점 리얼 범죄 다큐 신기원 연다

조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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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3 09:51 | 최종수정 2025-02-13 11:50


[SC현장] "불 뿜듯 분노해"…'바디캠' 배성재→장동민, 1인칭 시점 …
사진=JTBC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충격 그 이상의 사건, 사고를 1인칭 시점으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13일 오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바디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성재, 장동민, 송지효, 강지영, 신규진, 그리고 박동일 PD, 조치호 PD가 참석했다.

'바디캠'은 1년 483만4997건, 하루 평균 1만3246건 의 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과 다양한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경찰 및 해상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해양경찰까지, 소방관과 경찰관이 착용하는 바디캠 영상을 통해 사건, 사고 현장의 생생함과 숨 막히는 순간을 전달하고 제복 입은 영웅들의 용감한 활약상과 애환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바디캠'은 단순히 사건, 사고를 재구성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안전 정보를 흥미롭게 전달,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위급 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처법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SC현장] "불 뿜듯 분노해"…'바디캠' 배성재→장동민, 1인칭 시점 …
사진=JTBC
이날 배성재는 "처음으로 JTBC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됐다. 가장 먼저 JTBC 첫 제안이라 설œ도파민이 많이 나오는 프로그램인데 내게 정리를 깔끔하게 해주는 포지션을 원하더라. 안타까움도 있고 따뜻하게 풀어지는 복합적인 감정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그는 "법을 벗어나는 순간 그걸 막기 위한 제복 입은 영웅들이 엄청 고생하더라. 영상을 보면서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앞으로도 두 손 모아 진행할 예정이다"며 "과격한 해결책도 나오기도 하는데 중간을 찾는 역할을 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현장] "불 뿜듯 분노해"…'바디캠' 배성재→장동민, 1인칭 시점 …
사진=JTBC
장동민은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분야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져야 할 이야기인 것 같다. 이 프로그램은 무조건 해야할 것 같았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는 "'바디캠'에 임하고 있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 나와 있다. 사건, 사고 댓글을 보면서 내가 실제로 느끼는 감정과 비슷하더라. 그런 부분을 가감 없이 내뱉으려고 한다. '과격한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오죽 답답하면 그렇게 말하겠나? 나 같은 사람이 시원하게 이야기를 해주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며 사이다 발언을 예고했다.


[SC현장] "불 뿜듯 분노해"…'바디캠' 배성재→장동민, 1인칭 시점 …
사진=JTBC

송지효는 "달리는 프로 외에 '예뻐, 예뻐' 하는 프로그램은 나와 성향이 안 맞았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과감한 부분이 있었다. '바디캠'을 함께한 스태프가 나와 해녀 프로젝트를 같이 하기도 했다. 그 인연을 계기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SC현장] "불 뿜듯 분노해"…'바디캠' 배성재→장동민, 1인칭 시점 …
사진=JTBC
강지영은 "뉴스를 보는 이상의 생생함을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JTBC에서 교양 프로그램 런칭 자체가 너무 좋았다. 내가 도움이 된다면 해보고 싶었다. TV에서만 봤던 배성재 선배와 합도 궁금해 출연하게 됐다"며 "바디캠 보급률이 높지 않다고 하더라. 이 프로그램으로 공익적인 부분이 개선되길 바란다. 그걸 JTBC가 하게 됐다"고 의미를 더했다.


[SC현장] "불 뿜듯 분노해"…'바디캠' 배성재→장동민, 1인칭 시점 …
사진=JTBC
신규진은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무서운 범죄를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현장의 바디캠을 통해 생생하게 느꼈다. 너무 몰입 돼 약간 다큐멘터리를 보는 기분이었다. 다양한 감정을 담았다. 프로그램계 오미자 같은 매력이 있다"고 곱씹었다.


[SC현장] "불 뿜듯 분노해"…'바디캠' 배성재→장동민, 1인칭 시점 …
사진=JTBC
아나운서, 배우, 개그맨 등 각 분야의 대표 스타들로 구성된 MC들에 대한 호흡도 남달랐다. 배성재는 "전문가 포지션으로 나오는 분도 있었지만 사건, 사고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더라. 강지영은 JTBC 보도에서는 총책임자와도 같지 않나? 장동민은 모든 국민이 이 '바디캠'을 보며 느낄 분노를 불 뿜듯 해줘서 속이 시원했다"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박동일 PD는 "제복 근무자가 출동할 때 바디캠이라는 카메라를 부착한다. 하루에도 수만건의 사건, 사고 영상이 담겨 있다. 그런 영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생생함과 리얼함을 전달하려고 한다. 꼭 무겁지 않게, 재미있는 감정을 함께하는 MC들이 소화해 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바디캠'은 배성재, 장동민, 송지효, 강지영, 신규진 등이 출연한다. 13일 밤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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